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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심석희 선수 포함 성폭력 피해 6건" / YTN

2019-01-21 75 Dailymotion

체육계 미투 파문, 그 물꼬를 튼 빙상계에서 오늘 추가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젊은 빙상인연대과 손혜원 의원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추가 피해 사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선수 2명의 성폭력 사실을 폭로하는데, 가해자 가운데 전직 국가대표 지도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자리에 선 것은 더 이상 우리가 정쟁보다는 그리고... 어쨌든 심석희 선수로 다시 발화된 이 빙상계의 적폐들을 취재를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2년째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빙상계 적폐 청산이 더 이상 이렇게 잊혀진 채로 뒤로 물러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같이 자리한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여준형 / 젊은 빙상인연대 대표]
안녕하십니까? 젊은빙상인연대 대표 여준형입니다.

[박지훈 / 젊은 빙상인연대 법률자문 변호사]
안녕하십니까? 젊은빙상인연대 자문변호사 박지훈 변호사입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희가 이 빙상계 적폐를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소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준비된 내용을 읽겠습니다.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으로 고소해 빙상계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후 저희 젊은빙상인연대는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고 각종 증언과 증거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추가 피해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저는 빙상인연대가 피해자의 적극적 증언과 간접적 인정 등을 통해 확인한 피해 사례는 심석희 선수 건을 포함해 총 6건입니다.

피해자들은 여전히 2차 피해와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피해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을 때 빙상계에서는 계속 머물기 힘들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공개하기를 바라지 않는 성폭력 사건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 언급을 피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각별히 조심해 주시고 2차 피해가 없도록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서 제가 직접 만난 한 선수의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빙상선수 A 씨는... 물론 여성입니다. 10대에 한체대 빙상장에서 스케이트 강습을 받던 중 빙상장 사설 강사이며 한체대 전 빙상부 조교인 한 코치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훈련 도중 자세를 교정해 준다는 핑계로 강제로 안거나 입을 맞추고 그런 일이 계속됐다고 증언했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12111425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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